[뉴스케이프=김은영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수시대비 면접특강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구로구는 “2021학년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수시대비 면접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구로구는 먼저 내달 8일 면접이론 특강을 실시한다. 서울시 진학지도협의회 오규석 연구위원이 입시면접의 기초와 이론에 대해 강의한다.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열린다. 수강대상은 관내 거주 또는 구로구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수험생 100명이다.
내달 10일에는 실전 모의면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입시전문 강사진 10명이 참여해 수험생과 일대일 모의면접 시간을 갖는다. 모의면접 대상자가 사전에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 등을 토대로 맞춤형 입시 상담을 제공한다. 면접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진다. 수험생 1인당 30분씩 총 100명의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면접이론 특강과 모의면접에 참가를 원하는 수험생은 이달 23일까지 구로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각 100명씩 선착순 마감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면접을 시행하는 대학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면접특강 프로그램이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