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구민 누구나 쉽게 길을 찾고 일상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로명과 건물번호가 표기된 책자형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제작해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이번 제작된 안내도는 동별 단위로 구분하여 행정동별 주소 파악이 용이하며, 동일한 축척을 적용해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제작되었다.
또한, 각종 개발사업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최신 지리정보를 반영해, 도로명주소 찾기, 지진대피소 찾기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 폰을 통한 QR코드 스캔으로 즉각 확인해볼 수 있다.
안내도는 총 76면의 책자형으로, 가로 26cm, 세로 38cm의 크기로 제작되었다. 책자에는 ▲도로명주소 (도로명, 건물번호, 우편번호, 도로구간), ▲경계 (자치구, 행정동, 통), ▲생활정보 (주요 공공시설, 버스승차위치), ▲건물명칭 등의 정보가 자세히 표기되어 있다. 영등포구 전도와 행정동별 안내도, 도로명주소 보는 법과 주소 부여법까지 담겨있어 다양한 지적 정보를 집대성하고자 했다.
구는 총 1,000부를 제작, 우체국, 소방서, 경찰서 등 주요 공공기관에 배부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도를 필요로 하는 주민은 영등포구청 2층 부동산정보과를 방문하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도로명주소 안내도는 빠르게 변하는 영등포의 지리정보를 최신 IT기술을 활용해 집대성한 것”이라며, “PC나 스마트폰 앱을 통한 확인도 가능해 구민들과 기업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