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오인교 기자]
광주시가 2021년도 생활임금을 올해 생활임금 시급 1만353원보다 1.6%(167원) 인상된 1만520으로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공공부문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임금으로 오는 7일 고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3인가구 기준 최저생계비, 지역 내 가계지출, 물가수준을 고려한 ‘광주형 표준모델’을 적용해 산정했으며,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 소속 노동자 900여명에게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