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이후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제도를 발굴, 도입하기 위해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더 행복한 구로’를 위한 정책이다. 공모 내용은 ▲비대면 행정서비스 및 방역대책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방안 ▲돌봄 공백 해소와 관광·예술 활성화 방안 ▲기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필요한 정책 아이디어 등이다.
응모를 원하는 이는 이달 18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모제안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청 구정연구반으로 우편 제출도 가능하며, 마감일 오후 6시 접수분까지 유효하다. 참가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구로구는 제안 내용을 대상으로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등을 평가해 우수제안 8개를 선정한다. 금상 1명 100만원, 은상 1명 50만원, 동상 1명 30만원, 격려 5명 각 10만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심사결과는 내달 중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정책 아이디어 공모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새로운 희망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