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11월 12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어울림 갤러리에서 「2019 시니어 작가전 '내 인생의 명작'」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15일까지 진행된다.
국립국악중·고등학교 출신 학생들의 국악공연으로 문을 연 이번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손멋 글씨반’(강사 송이슬)이 준비한 필묵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시니어 작가,어르신,지역주민 등70여명이 참석해 전시회를 축하했다.
이선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2012년부터 열심히 달려온 시니어 작가전이 올해로 8번째 개막하게 되었다. 우리 어르신들이 시니어 작가로서 그리신 인생의 명작을 많은 분께 소개할 수 있어 참 뿌듯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멋진 활동에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개회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시흥시청 노인복지과 양승학 과장은"시흥시에서는 노인복지과를 신설하고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어르신들의 노년기 멋진 작가 활동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본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분관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의 시니어 작가 35명이 준비한 한문서예, 한글서예, 사군자, 수채화, 드로잉 작품이 전시되며, 특별전시로 '2019년 경기도 문해의 달 시화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故박해순 어르신의 유작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