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이 8일 일동제약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22,000원을 제시했다.
일동제약은 1941년 3월에 설립되어, 2016년 8월 지주사 전환으로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으로 분리 상장한 회사다.
2019년 연결매출 기준으로 전문의약품 55%(2,858억원),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판매중인 CHC사업부 37%(1,912억원), 기능성화장품 5%(244억원)으로 구성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일동히알테크, 아이디언스,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등의 관계사와 아이템 공유 및 사업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동제약의 투자 포인트에 대해 "일동홀딩스는 신약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아이디언스(신약개발),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임상약리컨설팅)를 2019년 2분기에 신설했다는 점을 들어 일동제약의 연구개발 과제 확대 및 개발속도 진척에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GSK컨슈머헬스케어로부터 테라플루(종합감기약) 등 9품목을 도입해 500억원 이상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