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6일 광주은행이 코로나19 대응 감염병 전담병원 및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해 5천만 원 상당의 응원꾸러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난1968년 설립해 광주·전남지역에 기반을 둔 은행으로,최근 코로나19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사회 공헌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송종욱 광주은행장,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은행이 기탁한 응원꾸러미는 지역농산물과 간식거리, 즉석식품 등이 들어있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 의료진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코로나19위기 극복을 위해 연일 수고하시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응원꾸러미를 마련했다”며“K방역의 성공은 코로나19최일선에서 모든 의료진들이 열심히 대응한 덕분으로 작으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응원과 힘을 보태준 광주은행에 감사 드린다”며“모든분들의 감사 마음이 담긴 응원꾸러미가 코로나19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의료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되고 특히 코로나19감염확산으로 더욱 어려운 시기에 도민 모두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