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이 17일 구청 회의실에서 추석맞이 종합대책 보고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구 서구 제공)

대구 서구청은 9월17일 구청 회의실에서 정의관 부구청장 주재로 추석을 맞이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대책으로 ▲코로나19 방역대책 ▲구민안전 ▲귀성객 교통소통 ▲취약·소외계층 지원 ▲환경정비 및 생활편의 ▲물가안정 등 총 8개 분야로 생활민원상황실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건소 신속대응반 등 7개 분야 상황실 운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추석은 주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과 더불어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사전점검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와 장보기 행사도 병행 실시하고, 어려운 이웃 및 저소득 가구에 대한 특별 위문을 비롯한 주민들의 자발적 나눔 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주민들의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공공기관 및 공영주차장 등 40개소를 무료 개방한다.

이밖에도 서구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대책반을 편성해 응급상황 대비 및 각종 의료민원 사항을 처리하며 코로나19 발생 감시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신속대응반을 운영하여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 활동과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적인 방역·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