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일선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교육공무직 급여 업무를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교육공무직의 급여는 단위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계산해 지급해 왔다. 다양한 인건비 재원과 보수체계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는 급여지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영주, 군위교육지원청에서는 급여체계와 근무 형태가 정형화된 교무행정사의 급여 업무를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상향 이관해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교육공무직원 급여 업무 경감을 위해 방학중 비근무자(조리사,조리원 등) 급여에 초점을 맞춰 자체 급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시범 운영 중인 영주, 군위교육지원청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하반기 개발·배포 예정인 급여 프로그램의 현장 안착상황을 고려해서 추후 타 직종과 지역으로 확대 여부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4세대 나이스가 개통(‘23. 3월 개통 예정)되면 급여 일원화(인사, 복무 연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급여 프로그램 개발로 일선 학교 업무담당자의 행정업무가 경감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