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21일부터 23일까지 구청 직소민원실에서 내년도 구정방향 설정과 주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2021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업무계획 보고회는 지난 7월 구정 주요사업 추진상황 점검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로 인한 사업의 변경 및 조정 등을 반영하고, 내년도 예산편성 및 성과관리와 연계하여 특히 구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부분만을 추진하기 위해 기간을 앞당겨 실시한다.
실·국별로 진행되는 이번 업무보고는 21일 복지국, 보건소를 시작으로 22일 도시국과 문화녹지국, 23일 신성장전략국, 기획조정실, 감사실, 행정국의 순서로 현안사업, 역점사업, 특수시책 등을 중점 보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다.
업무계획 보고회에서는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전파 상황에 따른 대구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각종 피해 복구 등으로 인한 부족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요 현안사업과 역점·특수사업은 더욱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2020년도 부진했던 사업에 대해 철저히 파악하여 마무리하도록 하고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구민의 생활에 정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2021년도 업무계획은 보고회를 통해 수정·보완된 후 12월말 예산반영과 함께 최종 확정돼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