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이재용 기자] 경기 포천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 성묘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묘·벌초·봉안당 방역대책마련에 나섰다.
시는 포천시 소재 사설장사시설 31개소와 법인장사시설 11개소 등 다수가 집합하는 묘지 및 봉안시설 점검에 나섰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실내 봉안시설인 도성사(화현면 소재), 다보정사(창수면 소재)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연휴기간 다수가 집합하는 장소는 피하고 성묘를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부득이한 경우 최소인원으로 성묘를 하고 마스크 착용, 온열체크, 음식물 섭취 금지, 출입서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성묘객 분산을 위해 e하늘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www.ehaneul.go.kr)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성묘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하반기 최대 고비가 될 추석 연휴기간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