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은영 기자] 키움증권이 23일 오라클 투자 포인트를 제시했다.
증권사에 따르면 오라클은 9.19 트럼프 행정부, 미국의 오라클과 월마트, 중국의 바이트댄스가 합작법인 ‘틱톡 글로벌’ 설립을 잠정 승인했다.
틱톡 글로벌은 틱톡의 중국 외 글로벌 사업을 경영. 지분 구조는 바이트댄스 80%, 오라클 12.5%, 월마트 7.5%. 오라클이 틱톡의 기술 파트너로서 틱톡의 데이터를 오라클 클라우드로 이전해 관리할 계획이다고 증권사는 설명했다.
틱톡의 알고리즘이나 기술이 오라클 측으로 이전된 것은 아니며, 미국에서의 틱톡 소스 코드를 확인할 수 있는 권한을 오라클이 가졌다는 것이다.
틱톡 인수로 오라클이 얻게 된 3가지를 요약하면 ▲틱톡으로부터의 소프트웨어 매출: 틱톡 인수로 오라클의 지분법 이익은 감소할 가능성이 높음 ▲틱톡은 현재 전세계에서 이용자가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라는 점 ▲오라클은 현재 B2B, B2C 마케팅 솔루션 프로그램인 Oracle CX Marketing과 같은 마케팅 SaaS 제품들을 팔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