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읍면동 인구늘리기 및 코로나19 방역 대책 보고회를 실시했다. (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호섭 부시장을 주재로 국, 소장 및 읍면동장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늘리기 대책과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는 ‘코로나19’ 방역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방행정의 최일선인 읍면동의 인구 유입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각 읍면동마다 다양한 인구유입 대책을 제시했다.

인구유입 주요 대책으로는 ▲비대면 ‘찾아가는 전입신고’ 운영 ▲기업체·군부대·병원·관내학교 방문, 인구시책 홍보 및 전입 독려 ▲읍면동 인구 홍보협의체 운영 활성화 ▲SNS(밴드, 페이스북)를 통한 전입 홍보 등 다양한 대책들이 보고되었으며 읍면동 인구증가의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과 더불어 추석연휴 고향방문 및 지역 간 이동 자제 현수막 게시, 추석연휴 대비 가구별 자체 방역수칙 안내 등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예방 대책도 제시되었다.

김호섭 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민들에게 추석명절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줄 것을 홍보하고, 시민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 국립영천호국원 등을 중심으로 선제적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