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은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24일 한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30,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한샘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972억 원, 영업이익은 231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1%, +223.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219억 원보다 5.3% 높은 수치다.
특판 매출 감소(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4.7%)로 B2B 매출은 부진한 반면, B2C 매출성장은 전분기보다 더 강화된 것으로 증권사는 파악했다.
또, 인테리어 및 부엌 대리점의 경우에는 3분기 비수기로서는 최선의 실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기저 효과로 인해 가파른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전분기 대비로는 중국 법인의 적자 축소로 탑라인 감소 영향을 일부 상쇄시킬 것이다."고 전먕했다.
송 연구원은 한샘의 4분기 실적에도 긍정적인 시각이다.
송 연구원은 "비수기인 3분기 실적마저 무난하게 지나가고 나면 성수기인 4분기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다시 높아질 전망이다."면서 "올해 4분기는 상대적으로 베이스 부담이 높긴 하지만 성수기 효과와 함께 리하우스 판매 강화전략이 맞물리며 또 한 번의 실적 레벨업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