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구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2020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금천구는▲안전대책▲교통대책▲나눔문화▲구민불편 해소▲물가안정▲공직기강 확립 등 총6개 분야에서 추석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금천구는 종합상황실,풍수해대책반,청소대책반 등10개 기능별 대책반을 구성하고 총300여명 근무자가24시간 상황근무를 실시,연휴 기간 구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특히,코로나19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함께 운영한다. 1일11명 총55명이 주·야간2교대로 근무를 실시하고,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자가격리자 관리,전화상담 등 추석 연휴에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같은 기간 선별진료소도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영한다.
이외에도 금천구는 의료공백 등으로 인한 구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 ‘연휴기간 병·의원,약국 안내’, ‘응급 의료사고 민원신고 접수 및 조치’,소방방재청(119)‧서울시와 응급의료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기간 중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시간은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다산콜센터,응급의료정보제공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금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금천구는 추석연휴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 이용시설,대형 공사장,재난취약시설,체육시설,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시설특별점검을 실시하고,기습폭우에 대비해24시간 수방 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
이 밖에도 하수기동반,응급복구 기동단,공원·녹지 기동반 등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복구조치하고,비상사태에도 차질 없이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추석연휴 기간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대응해 나가겠다”며 “주민들께서는 추석연휴기간에도 나와 내가족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