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드림스타트에서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명절 N 슬기로운 집콕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집에서 지내는 아동과 가족이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명절연휴 각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비대면 놀이체험 및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러미를 제작했다.
꾸러미 물품은 창의력 향상을 위한 보드게임, 가족 친화적 놀이를 위한 피포 페인팅, 부모교육 및 아동 직업체험용 도서, 마스크, 손 소독 물티슈로 구성됐으며, 9월 23일부터 사례관리사를 통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04가정에 드라이브스루로 전달할 예정이다.
꾸러미에는 미션지와 추석 명절 친인척 방문 자제 홍보물, 마스크 착용법 등 안내문을 동봉해 거리두기 실천 및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물품 전달 후 미션 수행을 사진으로 확인하고 피드백을 통해 다른 프로그램 개발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추석 명절 잠시나마 아동들이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가족과 건강한 여가생활을 보내길 바라고, 아동의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