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은영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행에 따라 올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비대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29일 18:00부터 다음 달 5일 09:00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이번 추석대비 소방안전대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상별 현장방문은 최소화하고 대상별 관계인 중심의 자율안전점검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는 지난 9월 10일부터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 시설(1,432개소)의 10%와 이번 연휴기간 중 가동중지 예정이며 화재취약성을 고려한 공장·창고(1,119개소)를 각각 선정하여 소방서별 비대면 화재안전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불특정 다수인의 피해가 우려되는 대형 백화점·마트와 전통시장 358개소, 쪽방촌 12개소, 주거용 비닐하우스 19개소, 무허가 주택 12개소는 현장방문 화재안전 컨설팅을 진행한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