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지역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24일 오후 3시 수성구 수성동에 위치한 수성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친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 대구시교육청은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등 간부직원과 교육청 직원 등 80여명이 참여해 사전에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맞이 제수용품과 식재료 및 생필품 등을 구매할 예정이며,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전경원 위원장도 이번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은 별도로 장보기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장보기 행사 전에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마스크·장갑 등을 착용하도록 하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추석 명절을 맞아 대구시민들이 전통시장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며 제수용품을 준비한다면 우리 모두가 보다 풍성하고 활기 넘치는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행사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