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은영 기자] 키움증권이 2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 목표 주가 20,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LG디스플레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1조원, 영업이익 42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가격(ASP/m2)이 3Q20 LCD 수급 호조에 힘입어 예상치를 상회하고, 출하 면적(m2) 또한 재택근무 및 온라인 교육 장기화로 인해 IT 제품을 중심으로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증권사는 설명했다.
증권사는 이어서 수익성 측면에서는 ‘IT제품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와 ‘북미 고객사향 POLED 패널 공급 확대효과'가 맞물리며 흑자 전환 시기를 예상 대비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6.9조원영업이익 129억 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2021년에도 북미 고객사 내 POLED 점유율을 확대해 갈 것으로 예상되고, 광저우 8세대 WOLED 라인도 1H21에 30K/월 추가 셋업을 진행함에 따라 OLED TV 패널의 출하량 증가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