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영남신학대학교에서 평화·통일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산시 희망잡고(Job Go) 아카데미' 교육 모습. (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오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영남신학대학교에서 평화·통일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기존 대면방식의 수업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전 교육과정을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교육한다.

평화·통일지도사교육은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국제 사회변화에 따라올 바른 통일 의식과 평화감수성 함양, 갈등해결 및 분쟁조절능력향상, 남북관계, 국제관계의 지식습득 등 통일교육에 필요한 내용을 다양하게 학습하는 전문교육과정으로, 총 20차시로 운영되며 전 과정 70% 이상을 이수하고 필기시험 70점 이상을 통과하면 평화통일교육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평화·통일교육지도자 과정을 통해 민-관-학이 통일 시대를 이끌어나갈 다음 세대들에게 올바른 통일의식을 심어주고, 통일 문제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는 능력을 키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부터 경산시가 보조하고 지역 대학에서 참여하는 '경산시 희망잡고(Job Go) 아카데미' 는 특수아동지도사·방과후지도사, 헤어&네일 미용실무 등 전문 자격증 교육 과정을 운영해 85%의 자격증 취득률을 달성했으며, 수강생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