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해 11만㎡의 누락재산 발굴에 이어, 금년에도 미관리 공유재산 발굴 및 현행화 사업을 통해 방치된 토지 304건, 218,482㎡ 미관리 공유재산 토지를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지난 2월부터 ‘미관리 공유재산 발굴 및 현행화 계획’을 수립하여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방치된 미관리 공유재산 정리에 나섰다. 부동산 등기와 토지대장 전산자료 3329건과 공유재산 데이터베이스(DB) 3750건을 일일이 대조하는 방식의 전수대사를 실시하고, 공유재산 이용실태를 확인하는 현장조사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공유재산 DB에 누락된 토지 304필지 218,482㎡를 새로이 찾아내고, 지목, 면적 등 공부대장과 불일치해 정비가 필요한 오류 DB도 658건이 발굴했다.
미관리 토지에 대해서는 공유재산 관리대장에 등록하고, 보존부적합 재산은 매각, 유휴재산은 사용․대부 등 활용방안을 적극 강구하여 지방재정 수입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류자료에 대해서는 이달 중 전산처리를 완료하여 공유재산 DB 정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미관리 공유재산 발굴 및 현행화 추진으로 공유재산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료 정비를 통해 1㎡의 공유재산도 빠짐없이 관리되도록 정확한 공유재산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