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23일 대구지역 소재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음식문화개선 포스터 공모전 작품을 심사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구시 58개 초등학교에서 216작품이 접수되어 교육청에서 추천한 중·고등학교 국어교사 및 미술교사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41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지묘초등학교 서유동 학생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대봉초등학교 차연경 학생 등 10명의 학생과 더불어 장려상에 10명, 입선에 20명이 수상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시의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독창성, 전달력 및 완성도가 뛰어나고 공모 주제인 ‘음식문화개선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 문화정착’을 잘 표현한 작품을 위주로 선정했다.
수상작 발표는 지난 25일 남구청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해당 학교로 통보했으며, 오는 10월 21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음식문화개선 포스터 공모전을 2007년부터 14년간 매년 개최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3783명이 참여, 우수작품 484점을 선정해 지역 주민에게 음식문화개선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했다. 아울러, 올해 수상작은 남구청 문화갤러리 전시 및 각종 축제, 행사 시 홍보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하여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초등학생들이 공모전에 참여함으로써 덜어먹는 습관 등 식사예절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