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독거 어르신 2,250명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성심노인복지센터 등 4개소의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140명이 명절 전후 1회 이상 방문과 3회 이상 안부전화로 세심한 보살핌을 갖는다.
특히,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 속에서 맞이하는 이번 추석명절에는 자녀들이 찾아뵙기 어려우므로, 긴 추석명절 연휴로 어르신들이 더 적적하고 안전사고 등에 취약하여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생활지원사가 추석 명절 전후 모든 세대를 방문하여 식사 대체 식품 전달·말벗 제공, 안부를 확인한다.
또한, 추석 다음날부터 전 세대 1회 방문 또는 2회이상 안부전화와, 중점돌봄 등 요보호어르신께는 추가로 확인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망과 보고 체계를 갖추는 등 독거어르신 보살핌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노인장애인과 황은채 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더 적적한 추석명절을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명절 연휴에도 쉼 없이 노고가 많다”고 수행기관 관계자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어르신들께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키셔서 더욱 건강한 추석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 담당자 및 수행기관 교육(집합 및 순회)과 시정뉴스·유튜브·SNS 등을 활용한 홍보, 시노인회에서 행복도우미들을 활용 각 경로당에 거동이 불편하거나, 은둔, 우울 등 돌봄이 필요한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홍보해 오고 있다.
올해 목표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2,250여명을 9월말로 달성하였으며, 구미만의 노인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