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후원회는 29일 수성구청을 방문해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덴탈마스크 4만장(8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후원회는 1983년 12월 14일 창립한 이래 지난 37년 동안 매년 1억원 이상을 대구지역 어려운 아동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30여명의 후원회 회원들은 해외문화체험, 환아 지원, 한부모여행, 산타원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수성구청과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는 ‘천원의 이웃사랑 실천’으로 소액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2018년 2월부터 ‘꿈꾸는 아이리더!꿈 키우는 수성리더!’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재숙 대구후원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희망찬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회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마음껏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이 올해는 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지원해주신 마스크로 우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