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30일 SK네트웍스 3분기 실적에 대해 워커힐 적자폭이 확대되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월 중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시행으로 워커힐 영업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었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 리스크가 재차 부각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정부는 추석 연휴 이후 2주간 코로나 확산 확인 후 1단계로 하향을 검토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향후 확진자수 추이가 4분기 영업실적 회복 여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해서 매출액 2.6조원으로 전년대비 26.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유 연구원은 SK네트웍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2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