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은영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구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구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듣고자 ‘제3회 광진구 아동·청소년 정책창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창안대회는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정책 및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격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광진구 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등으로, 개인 또는 3~6명으로 구성된 단체(성인멘토 1명 포함)로도 참여 가능하다.
주제는 본인이 평소 느꼈던 사회문제, 아동·청소년 정책, 코로나19 관련 정책 등 광진구에 제안하고 싶은 내용으로 교육, 문화, 안전, 환경, 교통, 복지 등 분야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예선은 따로 진행되지 않으며, 참가자들은 발표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아동·청소년은 10월 2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제작한 발표영상과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11월 중 발표되며, 최우수상 1개, 우수상 1개, 장려상 2개를 선정해 시상한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구 정책에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여러분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 주시길 바라고, 채택된 우수 제안들은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