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10월 5일부터 16일까지 7회에 걸쳐 지역아동센터 센터장과 아동 14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 및 학부모의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교육은 지난 5일 열매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자용모자복지관 입소자 및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센터장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해당시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동권리교육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실현을 위해 아동을 단순히 보호의 대상이 아닌권리의 주체로 보는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아동인권 개념의 이해, 아동권리의 중요성 및 필요성, 아동권리 침해 및 학대 사례 등이며,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센터 전문강사의 교육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7월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증진 및 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정책을 추진하는 공무원들의 아동권리 인식 개선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관심을 제고했으며, 내년에는 더욱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아동권리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의 권리가 온전히 보호받을 수 있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