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코로나 19로 인해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를 다시금 회복하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어려운 경제적 사정 속에서 영암특화농공단지의 분양률 100%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군은 경비행기 항공산업, 농공단지 활성화, 신산업육성과 기업‧투자유치 등 다각도의 정책을 추진하여 경제적 침체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미래 산업을 위한 동력까지 확보해간다는 방침이다.
첫째, 경비행기항공산업 집중 육성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 준비에 나선다
군은 경비행기항공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준비에 본격 들어서고 있다.
2018년 11월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을 호남권 최초로 유치하여 5만여명의 관광객이 참관하는 성황을 이룸으로써 성공적인 개장이 확인된 경운대학교 경비행기 이착륙장(800M) 준공에 이어 작년 5월 영암읍 남풍리에 기숙사 및 실내 강의시설인 Flying Center를 2개동 3층 규모로, 2인용 73개실을 개소해 현재 3~4학년 학생, 교관 등 80여명이 기숙사에 입주하여 영암읍에 고급인력 인구 유입과 함께 지역에 활력에 기여하고 있다.
또 경운대학교 Flying Center와 신한에어 경비행기 훈련시설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 항공산업을 육성중이며 정비학과 등 항공조종인력 양성과 소형항공 신규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2021년 무안·광주공항 통합과 국가적으로 항공인력 수요대비 부족한 훈련시설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서 영암의 너른 공역을 활용한 훈련용 비행장 개발을 통하여 신성장산업인 항공산업의 발전과 비행훈련을 위한 훈련학생, 교관 등의 장기 체류 및 유동인구를 증가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정부 제6차 항공개발 종합계획에 군 계획을 반영하는 데 주력해 나가고 있다.
둘째, 농공단지 분양률 100% 달성해 기업하기 좋은 영암건설이다.
군 동부권 경제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영암특화농공단지는 16개 기업에 20필지가 분양되어 분양률 100%를 달성하며 활기를 띄고 있다.
이에 힘입어 신규 고용창출과 영암읍을 비롯한 영암군 동부권 경제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북농공단지와 군서농공단지도 휴·폐업 중인 공장은 기업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한편 신규 투자유치와 함께 기존 기업의 우수제품인증 지원사업,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사업, 농공단지 입주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농공단지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본격 추진과그린에너지 선도사업이다
군은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기업과 함께 컨소시업을 구성하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면서 그린에너지 선도도시로 나아가게 되었다.
군은 지난 해 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30억원중 국비 15억원, 도비 3억3천만원, 군비 7억 6천만원을 투입하여 삼호읍 일원 338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컨소시엄 구성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태양광 281개소에 1,214 kW, 태양열 57개소에 342㎡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원 사업을 착공하고 오는 12월까지 설치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는 총 사업비 40억 원 중 국비 20억원을 지원받아 영암읍, 덕진면, 금정면, 신북면, 시종면에 주택용 태양광 310개소, 상업건물 72개소, 주택용 태양열 68개소 등 총 450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게 됐다.
또한 미추진 지역 도포, 군서, 서호, 학산, 미암면은 2022년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전기료 절감효과와 화석에너지 대체효과, 온실가스 절감효과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최근 코로나 19의 위협 속에서도 영암특화농공단지의 분양률 100% 달성을 비롯하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영암군은 계속해서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나아가는 영암군의 앞길을 주목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