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와 상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사)영남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한 제13회 상주국악제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10월 8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3명이 출전했으며, 심사 결과 경상북도지사상은 가야금병창부문 일반부에 김은비씨가, 판소리부문 일반부에 이주현씨가 각각 수상했다. 상주시장상은 무용/연희부분 일반부 이상수씨, 기악부문 일반부 임성빈씨가 각각 받았다. 경상북도교육감상 무용/연희부문 중고등부 김정환, 가야금병창부문 중고등부 신제원, 기악부문 중고등부 백채린, 판소리부문 고등부 박은채, 중등부 박은진, 초등고학년부 김소윤, 초등저학년부 강아라, 상주교육장상에 무용/연희부문 초등부 박수민, 가야금병창부문 초등부 정세빈, 기악부문 초등부 이인우 등 14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상주시는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의식을 새롭게 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국악을 체계적으로 보존·계승·발전시켜 대중화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2008년부터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개최 여부를 고민하다 비대면으로 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