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2일 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이 오는 12월 출소하는 것과 관련, 조두순의 거주지인 경기도 안산의 지역 환경을 고려한 주민 안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대책 입법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아동 성폭행범 등 흉악범은 확실하게 격리 차단하고 아동 성폭행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한 법률적 장치를 만들어 시행해야겠다"면서 "여러 의견을 수렴해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는 법안을 빠른 시일 내에 만들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