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박정현 기자] 오산시가 ‘2021년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 공모사업’에 2개 정원이 선정돼 사업비 5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마을정원 사업이란 관내 유휴지 및 공한지 등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정원화 시키는 사업으로, 마을공동체가 주체가 되어 계획부터 조성까지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마을정원’과 도내 최초 시에서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정원을 조성하는 ‘모두의 정원’으로 구분되어 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시민참여형 마을정원인 수청동 대우아파트 내 ‘너나들이정원’ ▲공공형 정원인 금암동 고인돌공원 내 ‘모두의 정원’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오산시 관계자는 “내년 4회차 마을정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열린 정원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이 직접 조성하고 시민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제1호 세마아트마을정원 ▲제2호 매홀두레마을정원 ▲제3호 원동꽃피는마을정원에 이어 도내 4년 연속 마을정원을 조성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