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인 가운데 영원무역 3분기 호실적이 나올 것으로 증권가는 예측했다.
메리트증권은 영원무역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7,727억원, 영업이익 798억원(+13.2%), 순이익 542억원(+10.2%)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OEM 본업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가운데, 자회사 Scott의 판매 호조가 연결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증권사의 분석이다.
특히 하누리 메리트증권 연구원은 비대면 이동 수단으로 자전거 부상하면서, 전 카테고리의 (MTB, E-bike 등) 판매가 늘고 있다."면서 "비용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 또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코로나로 인해 스포츠 이벤트가 무산되면서, 판촉비 집행이 줄어든 결과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하 연구원은 영원무역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5,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