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16일 성윤희 들안길 프롬나드 두산동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및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산동 행복마을 정원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두산동 아랫마을 공원에서 국화 200본을 화분에 식재하고 들안길 프롬나드 행복마을 사업지 내 골목길에 화분을 배치했다. 지난해 4월, 10월에 이어 세번째 사업으로 추진해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가꾸는 자리가 됐다.
수성구는 ‘들안길 프롬나드 행복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저층 주택문화를 보존하고,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수성구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2016년부터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각종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저층 주택지의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윤희 들안길 프롬나드 두산동 운영위원장은 “두산동 행복마을 정원만들기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동네 주민들이 피어있는 꽃들을 보며 조금이라도 힐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