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청년주간이 다시 돌아왔다.
양천구는10월31일부터11월8일까지 안양천과 무중력지대,서울창업카페 서울신정점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청년주간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월 31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안양천 나이트워크가 개최된다. 목동교부터 신정교에 이르는 왕복 6km의 구간을 함께 걸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육체적‧정신적 피로로 지친 청년들에게 활력을 주자는 취지다.
명사로부터 듣는 특강과 청년 포럼도 마련돼 있다. 11월 1일 일요일 10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업디딤누리에서 소규모 인원을 중심으로 KBS 박종훈 기자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청년 세대의 경제 생존 전략 특강’을 진행하며, 양천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에서는 '우리가 사는 현시대 청년 문화예술의 역할'을 주제로 청년연구가 및 청년들의 의견을 교류하는 청년포럼이 개최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11월8일 일요일 오후1시부터7시30분까지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에서E-Sports챌린지가 열린다.양천의 명소를 그리고 맞추는 캐치마인드 퀴즈,프로게이머 김택환 선수와 함께하는 카트라이더 게임,학교의 명예를 걸고 벌이는 청년들의 치열한 승부LOL대전 게임 등 컨텐츠별로 준비된 행사들이 다채롭다.MC및 중계는 인플루언서‘단군’이 맡아 청년들이 유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양천 나이트 워크, 명사특강, E-Sports 챌린지(일부종목)의 현장 참여는 QR코드를 통한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온라인 참여는 유튜브(양천TV)를 통해 누구나 가능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취업과 과잉경쟁에 코로나까지 겹쳐 결코 쉽지 않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현 시대의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응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마음건강을 살피며 긍정적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