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청암대학교 총학생회가 2020학년도 2학기 개강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재학생 전원(2500여명)에게 위생키트를 지급해 지역 교육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2020학년도 2학기 개강 후 본격적인 대면 수업 시작을 맞아 학생회비 재원으로 위생키트를 제작, 전교생들에게 지급하게 된 것이다.
김진주 총학생회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 학우들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고 대학 모든 구성원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코로나19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준우 재활스포츠과 학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대면 수업에 대해 많이 걱정하고 있었는데 총학생회에서 학생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이러한 깜짝 행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 위생키트를 받은 학과 학생들의 반응이 너무 좋다”고 총학생회와 대학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청암대학교는 코로나19 상황에 발맞춰 e-러닝 기반 열린 학습체제 강화와 코로나19 대응 방역 및 교육환경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재학생들의 학습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