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은영 기자] 서울시가 21일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와 공동으로 10월 22일(목)~11월 1일(일) 열하루동안, 북촌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9팀과 함께 이웃, 역사, 지구를 주제로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웃과 더불어, 역사를 보듬고, 지구환경을 지키는 의미를 담은 이웃정원/ 역사정원/ 지구정원 구역으로 나뉘며 북촌의, 북촌 주민에 의한, 북촌을 위한 ‘정원산책’을 운영하여 주민, 상인, 예술인들이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 마련하고자 대면·비대면 혼합방식으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원산책’ 기간동안 운영되는 ‘북촌방송국’은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인터뷰, 이웃/ 지구환경/ 역사 분야 전문가 특강, 반려식물병원과 북촌지역 안내 등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한다고 전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북촌이 전하는 마을정원 산책을 통해서 따뜻한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 면서, 앞으로도 북촌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통해서 한옥마을의 고유의 경관유지 및 600년 북촌의 옛 모습을 찾아가는 도시재생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