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이 “무장애도시 조성이 시민 정주여건과 관광 만족도를 높여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정책적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의원 연구단체인 ‘무장애도시 연구회’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덕희 의원은 제205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10분 발언을 통해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연구용역’ 등 활동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을 제안했는데, 코스는 고인돌공원에서 미평공원 구간 1코스부터 여수밤바다를 관람하는 8코스까지 약 35㎞ 구간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의 궁극적 목적은 무장애도시 여수를 만드는 것”이라며 “체감도가 높은 관광분야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관광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베리어프리’는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라며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가 가장 관광하기 좋은 도시라는 명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확고해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으로는 지자체와 시민들의 추진의지, 실태조사와 여건 분석에 기반한 무장애도시 계획수립,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컨트롤타워 및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무장애도시 연구회는 민덕희, 김영규, 주재현, 나현수, 강현태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된 연구단체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구축을 목표로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