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 대명공연거리(명덕로 186)에서 ‘골목프리마켓’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한울림에서 주관하는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참가하는 소극장 작품(연극 ‘똥글뱅이 버스’)과 대명공연거리 내에 소재한 세 곳의 손 공예방들이 함께하는 핸드메이드 제품 오프라인 판매행사로 진행된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명공연거리에 소극장들은 물론 소상공인 활동들이 위축되어 있는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리마켓은 주민들에게 핸드메이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지정해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