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이 주최한 '2020 배나무샘골 풍경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0일 대구 남구청에서 개최됐다.
공모전은 자연풍경과 옛 모습 및 추억이 담긴 이천동을 널리 알리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시민 참여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공모기간을 거쳐 8월 한 달 동안 총 57명 102점의 작품을 접수 받아 30점을 선정했으며 이형일님의 배나무샘골 놀이터 작품이 금상을 수상했다.
수상작품은 향후 이천동 마을축제와 연계한 사진전에 전시되며 달력 등 이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홍보물 제작에 활용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시간 풍경이 흐르는 배나무샘골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주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변해가는 남구에 애정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간 풍경이 흐르는 배나무샘골' 사업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남구청이 2018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천동의 도시재생사업으로 향후 3년에 걸쳐 총 90억 원의 사업비로 주거환경개선, 주민커뮤니티 조성, 공동체의식 함양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