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020년 하반기 전라남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서 마로클린협동조합, 엔에스인포(주), ㈜모모 3개사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규 지정에 따라 상반기 2개소를 포함해 올해에만 5개 기업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으며, 광양시 전체 사회적 기업은 총 17개로 늘었다.
마로클린협동조합은 상반기 ‘광양시 청년 사회적 경제 기업가 육성사업’에 선발된 청소방역업체로 기본·심화교육과 컨설팅,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모두 수료하고 이번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됨에 따라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엔에스인포(주)는 가전제품을 주로 수리하는 기업으로 버려지는 폐가전 부품을 재활용해 디지털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제공하고, ㈜모모는 정리수납 컨설팅 회사로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써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문병주 투자일자리과장은 “신규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17개, 마을기업 15개, 사회적 협동조합 5개, 협동조합 47개, 자활기업 7개 등 총 91개로 민선 7기 목표인 사회적경제기업 103개사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