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4일부터 11월 말까지 등록된 뇌졸중 장애인과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주2회 ‘손에 손잡고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호산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연계해 진행하는 ‘손에 손잡고 재활 프로그램’은 과제지향적인 순환운동으로 준비운동, 균형잡기 등 다양한 걷기훈련으로 구성되어 대상자 기능수준에 따라 3개조로 편성해 운영된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후 신체기능평가를 통한 일상생활 능력과 균형 및 보행능력 향상 여부도 평가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 속 대상자의 우울감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심리 안정 교육 및 명상교실을 병행해 건강증진은 물론 심리적 안정과 성취감 등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한편,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손에 손잡고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회복과 적극적인 사회참여 및 자존감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