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22일 하남풍산역 썬큰광장에서 지하철 5호선 하남선 개통을 기념하기 위한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지하철 역사 활성화 프로젝트 팀과 하남문화재단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김상호 하남시장과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및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하남시민인 뮤지컬 배우 이건명, 테너 김민석이 공연에 참여해 무대를 빛냈고, 특히 지난해 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뮤지컬 배우 이건명은 사회자 역할까지 맡으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김상호 시장은 “지하철은 마을과 마을, 도시와 도시를 잇는 매개체이며, 미래산업 등 기업 유치를 통해 하남의 자족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하철 하남선 개통이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를 계획한 하남시 지하철 역사 활성화 프로젝트 팀은 지난해 시청 및 유관기관 직원들로 구성, 올해 1월부터 시민 참여단이 함께 10월까지 ▲벤치마킹 ▲토의 ▲현장 탐방 ▲사업 제안 심사 등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시민의 시각으로 하남다움에 대한 고찰과 지하철 운영에 대한 적자 완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