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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을 지원하고,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고등교육의 질 제고를 목적으로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서울신학대학교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 3억 3천 8백만원을 지원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 재원을 활용하여 코로나19 맞춤형 원격 비대면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방역에 투자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며, 구체적으로는 LMS(원격강의 관리시스템) 구축, 실습장비 보강, 비대면 시대에 실습교육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구입, 신설IT소프트웨어융합학과 실습 장비 구입, 교내 방역 강화 등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신학대학교는 앞서 1학기에 코로나19로 인한 학부와 대학원 학생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지원했으며, 2학기 또한 학생들이 학업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특별장학금을 지원하였다.

서울신학대학교 황덕형 총장은 “선도적인 비대면 수업 지원과 대학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하여 인프라 고도화와 제도 개선으로 학생들과 학교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며 “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고 행복한 대학생활을 만들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