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옥길지구 내 호반베르디움 아이들의 돌봄센터 조성을 위해 아파트입주자 대표와 김명원 경기도의원이 27일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돌봄센터 설립추진과 관련해 현안을 논의했다.
부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옥길호반 베르디움에서 면적 121.6㎡ 공간을 부천시에 무상임대 제공함에 따라, 부천시는 돌봄센터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가칭 '부천시 옥길호반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립 진행중에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공간면적 121.6㎡ 기준 정원은 35명이며, 금년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지역 관계자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못하는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터 같은 기능이었으면 좋겠다”며 “또한 돌봄센터 운영에 대해 주민들이 간섭은 하지 않겠지만, 의견제시 및 소통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부천시 관계자는 “주민 1~2명이 참여하는 돌봄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통로를 마련하겠다”면서 계획과 현안 등을 설명했다.
김명원 도의원은 “코로나 19시대에 어린이 돌봄의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어린이 돌봄센터가 맞벌이 가정 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설운영이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경기도의회차원에서도 지원 방안을 위해 관심을 갖고 마련 하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