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맞춤형 교육훈련인 ‘전문 시니어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전문 시니어 양성교육 프로그램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버 지도자 양성을 위한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이수 후에는 실습과정을 통해 자격과 역량을 갖춰 치매예방관리사, 실버 바리스타 등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12월까지 관내 9개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총 9개 과정, 179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중구에서는 ▲치매예방관리사 양성교육(10명) ▲동구에서는 쿠킹 체험 전문가 양성과정(8명) ▲미추홀구에서는 예절선생님 강사양성교육(20명) ▲연수구에서는 실버바리스타 양성교육(20명) ▲남동구에서는 약손사업 전문활동가 양성교육(70명) ▲ 부평구에서는 아로마케어 프리티셔너(10명) ▲계양구에서는 어린이 인성예절 지도사 강사양성교육(16명), 종이접기 지도사과정(10명) ▲서구에서는 No-老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교육(15명)이 운영되고 있다.
시에서는 우수 노인인력 모집과 교육, 취업연계 등을 통해 전문시니어 양성교육프로그램 과정이 노인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하고 있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노인 인구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구직기업의 욕구를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에게 질 높고 소득 보전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