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화요일 안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해 ‘코로나19 경제극복 안산형 지역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실직·폐업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계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 방역 실시 및 방역관리(상록구·단원구) ▲시화호·시화MTV 수변 환경정화 ▲세계인과 함께 하는 거리! 걷고 싶은 다문화길 가꾸기 ▲대부해솔길 정비 및 유지관리 등 16개 사업에 참여할 시민 140명을 모집한다.
사업은 11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행되며,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모집이 이뤄진다. 신청 시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건강보험증의 부양자 도장, 배우자 및 세대원 도장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이메일로도 접수가 가능하며, 본인 신분증 등 각종 구비서류를 스캔해 첨부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이 있는 시민 가운데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 폐업 등을 경험한 시민 등 지역 경제 침체로 생계가 필요한 이들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대상자, 실업급여 수급자, 아동, 청소년 관련 사업의 경우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취업제한 중인 자, 현재 공공 일자리 사업 참여 중인 자 등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선발 결과는 다음 달 13일 안산시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일자리 정책과 뉴딜 일자리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형 지역 일자리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