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컨설팅을 진행하는 ‘학부모 진학아카데미’ 5기를 11월 4일부터 개강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진학아카데미’는 고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대학입시제도의 이해, 대학별 수시·정시 모집요강에 따른 입시전략 수립 요령, 학생부 종합 대비 방법에 이르기까지 2021학년도 대입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의 성공적인 진학 설계를 돕는다.
작년 운영을 시작으로 5회기째 진행되고 있는 학부모 진학아카데미에서는 매 회 영등포 대학입학정보센터의 대입전략 전문가를 섭외해, 교육 현장에서 오랜기간 축적해온 입시 노하우와 정보를 아낌없이 제공한다.
이번 5기 과정은 11월 4일부터 25일 기간 중 매주 1회씩, 총 4회차 교육으로 구성된다. 강의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영등포구청 별관 1층에 위치한 자기주도학습센터 대강의실에서 소규모 대면강의로 진행된다.
▲1차시는 2021~2022 대입 정책의 핵심, ▲2차시는 수시전형의 이해, ▲3차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방법, ▲4차시는 정시전형의 이해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수강을 희망하는 지역 내 고등학교 재학생 학부모는 영등포대학입학정보센터 대표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1월 2일까지며, 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4회차 전 과정 이수자에게는 진학아카데미 과정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전 기수에 참여했던 학부모들은 온라인으로 진행한 강연이었음에도 대입 준비와 관련한 유익하고 풍부한 정보와 자료를 얻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했다.
한편 대학입학정보센터는 2014년 10월 개관한 이래, 입시·학습법 특강과 1:1 맞춤형 상담을 통한 학습지도 프로그램과 대입 수시‧정시전형 대비 컨설팅, 맞춤형 개별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며, 학부모와 학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센터 대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컨설팅과 입시 전문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진로‧진학컨설팅이 신설되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코로나19 걱정없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진로‧진학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영등포구 소재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며, 대학입학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학부모 진학아카데미가 자녀의 진로진학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진학 상담과 효과적인 학습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