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지난 27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2021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도시재생과 등 8개 사업부서를 중심으로 각 부서장이 2021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2021년 예산 확정에 앞서 사업 우선순위와 민선 7기 출범 후 본격적인 구정 발전을 위한 주요현안사업을 점검하고, 내년도 신규 사업을 계획해 새로운 서구의 변화를 위한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신규사업 66건, 현안사업 39건 등 총 105건으로 내년도 주요 신규 사업은 ▲언택트 줍깅 확대 실시 ▲서구 푸드마켓 설치·운영 ▲음식점 '손씻는 시설' 설치지원 ▲원대신시장 환경개선 사업추진 ▲철로변 완충녹지 환경개선 ▲서구건강도시 프로젝트 인증 추진 ▲비산7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이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코로나19 신속대응 및 감염확산 차단 ▲평리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내당·평리권역 공공도서관 건립 추진 ▲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 기반시설공사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으로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전략을 구체화해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다음 달까지 이번 업무 보고에서 논의된 사업들을 세부적으로 검토·보완한 뒤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실행해나갈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업무계획 수립 전 사전조사를 통해 주민 숙원사업과 건의사항을 내년도 사업에 충분히 반영했다”면서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기존 현안사업들을 점검하고, 새롭게 선정된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실현해 서구의 발전과 미래 기반을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