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지난 29일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FAO한국협회와 공동주관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가진 공동주관 협약식은 ‘미래를 꿈꾸는 스마트 농업’이라는 부제에 맞게 농업 전문 민간단체의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한민국 스마트 농업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박람회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는 국내 스마트 농업 주력 기업 유치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스마트 농업 확대의 중요성을 집중 조명하게 된다.
FAO한국협회는 아프리카·아시아농촌개발기구(AARDO)회원국의 농업관련 정부 담당자 초청 및 국제학술행사 개최를 주관해 대한민국 스마트 농업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시장 개척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2021국제농업박람회 키워드인‘스마트 농업’과 관련된 전문 부스 운영을 민간이 전적으로 주관토록 하고 있어, ‘민간참여형’박람회를 벗어나‘민간주도형’박람회로 전환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홍재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코로나19및 기후변화와 같은 각종 악재가 농업현장으로 이어져 스마트 농업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이 더욱 필요한 시기다”며“스마트 농업 관련 단체들의 적극적인 농업박람회 참여가 대한민국 농산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나가는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4회 박람회 성공개최에 이어5회 연속 국제행사로 준비중인2021국제농업박람회는 내년10월21일부터31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