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0월 30일 금요일 오후, 고려대학교 SK 미래관 최종현 홀에서 열리는 ‘제9회 캠퍼스 타운 정책협의회’에서 서울시-11번가-캠퍼스 타운 정책협의회 간 전략적 MOU를 체결, 캠퍼스 타운 창업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공동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캠퍼스 타운 창업기업의 우수 제품들을 11번가 온라인 오픈마켓에 입점시켜 창업기업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판로개척을 전폭 지원한다는 목표다.
‘제9회 캠퍼스 타운 정책협의회’는 '서울캠퍼스 타운 페스티벌 2020'과 연계해 열린다. 서정협 권한대행과 33개 대학 총장‧부총장, 11번가 이상호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체온 측정과 칸막이 설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캠퍼스 타운 정책협의회’는 서울시와 서울 소재 49개 대학 총장들 간 정책 거버넌스다. 청년 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서울캠퍼스 타운' 사업 관련 자문 기구로, 사업 정책방향과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역할을 한다.
서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4년이 안 되는 짧은 역사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하며 ‘혁신창업의 전진기지’이자 ‘청년창업의 요람’으로 성장한 캠퍼스 타운의 성과를 소개한다.
이어서, 지난 7월에 신임 캠퍼스 타운 정책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정진택 고려대 총장을 비롯해 33개 대학 총장들과 캠퍼스 타운 사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으로, 지난 4개월간 진행된 3개 경진대회의 최종 우승 팀과 '서울캠퍼스 타운 페스티벌 2020' 기간 중 열린 ‘서울캠퍼스 타운 창업홍보 영상 유튜브 조회 수 경쟁대회’ 수상팀을 발표하는 시상식이 이어진다.